요즘 스마트폰 없이 택시를 부르기 어려운 시대, 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앱 호출’이 벽처럼 느껴집니다.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40대의 60% 이상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80%가 아직도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행 온다콜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세상을 열었습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이동 서비스
서울시는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동행 온다콜택시’ 서비스를 7월 7일부터 시범 운영 중입니다.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단지 전화 한 통(1855-0120)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콜센터 직원이 대신 배차를 도와주며, 이용자는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차량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호출료나 수수료가 없습니다.
이용 방법 및 서비스 특징
‘동행 온다콜택시’는 간단한 절차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서비스 주요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 |
| 전화번호 | 1855-0120 |
| 이용방법 |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콜센터 직원이 배차 진행 |
| 요금 | 호출료 무료, 일반 택시 요금 동일 |
| 서비스 지역 | 서울시 전역 (시범 운영) |
이 시스템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 교통복지 프로젝트입니다.
민관 협력으로 실효성 강화
서울시는 티머니모빌리티, 서울 개인택시조합, 법인택시조합과 협력하여 ‘동행 온다콜택시’를 운영합니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고, 참여 기사에게 운행 건당 1~2천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택시조합은 기사 참여를 독려하고 서비스 확산을 지원합니다.
현재 서울시 등록 택시 7만 1천 대 중 절반 이상이 온다택시 플랫폼에 가입되어 있어 안정적인 배차가 가능합니다.
진정한 ‘디지털 포용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
‘동행 온다콜택시’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설계된 포용적 혁신의 사례입니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용자 반응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점차 개선되며, 누구나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모두의 서울’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TMAP과 티머니GO의 협업 확장
티머니GO 온다택시는 TMAP과 제휴하여, 이제 TMAP 앱에서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별도 앱 실행 없이 ‘택시’ 메뉴를 눌러 즉시 호출이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월 24일까지 TMAP에서 택시를 호출한 고객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신규 가입자에게는 약 11,000원 상당의 웰컴팩이 제공됩니다.
결론
‘동행 온다콜택시’는 단순한 교통 서비스가 아니라, 디지털 사회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기술’의 상징입니다.
서울시와 티머니모빌리티의 협력으로 출발한 이 시범 운영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되어, 진정한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지금 바로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알려,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함께 만들어봐요!
Q&A
Q1. ‘동행 온다콜택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A1.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소외계층을 우선 고려해 운영됩니다.
Q2.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비싼가요?
A2. 아닙니다. 일반 택시 요금과 동일하며, 별도의 호출료가 없습니다.
Q3. 예약 호출도 가능한가요?
A3. 현재는 즉시 호출만 지원되며, 향후 서비스 개선 시 예약 기능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Q4. 시범 운영 이후에도 서비스가 계속되나요?
A4. 서울시는 운영 결과를 분석해, 24시간 상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Q5. 스마트폰 없이도 이용 가능한가요?
A5. 네, 단순히 전화만으로 호출이 가능하며, 차량 정보는 문자로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