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A 연금저축 전환은 만기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겨 최대 300만원의 추가 세액공제 한도를 확보하는 절세 방법입니다.
추가 한도를 최대로 받으려면 ISA 만기자금 중 3,000만원을 연금계좌에 납입해야 하지만, 실제로 줄어드는 세금은 소득에 따라 최대 약 39만6천원 또는 49만5천원 수준입니다.
ISA 만기가 다가오면 자금을 다시 투자할지, 생활비로 사용할지,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길지 고민하게 됩니다.
다만 추가 세액공제만 보고 만기자금 전부를 연금계좌로 옮기면 자녀 학비, 주택 수리비,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만기일과 전환 기한, 올해 연금계좌 납입액, 앞으로 사용할 목돈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이전금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ISA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IRP로 납입해야 합니다.
-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입니다.
- 추가 한도 300만원을 모두 확보하려면 3,000만원을 이전해야 합니다.
- 3,000만원을 옮긴다고 세금이 300만원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 실제 절세액은 추가 세액공제 대상금액에 본인의 공제율을 곱해 계산합니다.
- 추가 한도는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납입한 과세기간에 적용됩니다.
- 최대 한도보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먼저 금융회사 앱을 열어 ISA의 실제 계약 만료일과 예상 만기잔액을 확인해 보세요. 이 두 숫자를 확인해야 60일 기한과 이전 가능한 금액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 확인 항목 | 기준 | 주의할 점 |
|---|---|---|
| 이전 기한 | ISA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60일 이내 | 신청일만 보지 말고 금융회사의 납입 완료 기준 확인 |
| 이전 대상 | 계약기간 만료일 기준 ISA 잔액의 전부 또는 일부 | 만기잔액을 초과해 ISA 전환금액으로 납입할 수 없음 |
| 이전 계좌 | 연금저축계좌 또는 IRP 등 연금계좌 | 계좌별 투자 제한과 중도 인출 조건 확인 |
| 추가 공제 한도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 전환금액 전부가 세액공제되는 것은 아님 |
| 적용 시기 | 연금계좌에 전환금액을 납입한 과세기간 | 연말을 걸쳐 처리할 때 금융회사와 귀속연도 확인 |
ISA 연금저축 전환은 ‘이전금액 전액 공제’가 아니라 ‘공제 한도 확대’입니다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실제 이전금액과 세액공제 계산에 반영되는 금액입니다. ISA에서 연금계좌로 3,000만원을 옮겼다고 해서 3,000만원 전액에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ISA 연금저축 전환으로 늘어나는 세액공제 한도는 전환금액의 10%입니다. 1,000만원을 옮기면 100만원, 2,000만원을 옮기면 200만원, 3,000만원 이상을 옮기면 최대 300만원의 추가 한도가 생깁니다.
| ISA 이전금액 | 추가 세액공제 한도 | 13.2% 적용 시 예상 공제액 | 16.5% 적용 시 예상 공제액 |
|---|---|---|---|
| 1,000만원 | 100만원 | 13만2천원 | 16만5천원 |
| 1,500만원 | 150만원 | 19만8천원 | 24만7,500원 |
| 2,000만원 | 200만원 | 26만4천원 | 33만원 |
| 3,000만원 이상 | 300만원 | 39만6천원 | 49만5천원 |
위 금액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13.2% 또는 16.5%의 세액공제율을 단순 적용한 예시입니다. 실제 환급액은 결정세액, 다른 세액공제 항목, 기존 연금계좌 납입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5,500만원을 초과해 13.2%의 공제율을 적용받는 직장인이 ISA 만기자금 3,000만원을 연금계좌로 옮겼다면 추가 세액공제 대상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이 한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고 공제받을 결정세액도 충분하다면 추가 세액공제 효과는 약 39만6천원으로 계산됩니다.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16.5%의 공제율이 적용되어 최대 약 49만5천원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ISA 전환으로 300만원을 더 공제받는다’는 표현은 세금이 300만원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라, 세액공제를 계산할 수 있는 대상 한도가 최대 300만원 추가된다는 뜻입니다.
연말정산에서 이미 납부한 세금이나 최종 결정세액이 적다면 계산상 세액공제액 전부가 환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전금액을 정하기 전에 급여명세서와 전년도 연말정산 결과에서 결정세액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행 순서 1. ISA의 정확한 만기일과 잔액부터 확인합니다
ISA는 가입 후 3년이 지났다고 모든 계좌가 같은 날 자동으로 끝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의무가입기간과 금융회사에 설정된 계약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실제 계약 만료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의무가입기간 3년을 채웠더라도 계약기간이 더 길게 설정돼 있다면 세제상 ‘계약기간 만료’에 해당하는 시점을 금융회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 중도해지와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연금계좌 전환은 처리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일을 확인할 때는 계좌 평가금액만 보지 말고 만기 처리를 위해 현금화해야 하는 상품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펀드나 ETF를 매도해 현금으로 결제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금융회사에 만기 처리 방식과 매도 필요 여부를 미리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ISA 계약기간 만료일 기준 잔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납입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신청하기보다 만기 전 금융회사에 신청 방법, 서류, 납입 완료 기준과 처리 소요기간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 ISA와 연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도 만기자금이 자동으로 이전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ISA 만기 처리’와 ‘연금계좌 전환 신청’을 각각 해야 하는지, 금융회사가 직접 계좌 간 자금을 이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료일로부터 60일이 되는 날짜를 달력에 기록하고, 그보다 최소 1~2주 앞선 날짜를 본인의 신청 마감일로 정해 두세요.
실행 순서 2. 기존 연금저축·IRP 납입액을 먼저 계산합니다
ISA 만기자금을 얼마 옮길지 정하기 전에 올해 이미 연금저축과 IRP에 얼마를 넣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한도는 연금저축계좌 납입액 중 연 600만원, 연금저축과 IRP 등 퇴직연금계좌를 합산해 연 900만원입니다.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생기는 추가 한도는 기존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와 별도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기존 연금저축과 IRP 납입액으로 900만원 한도를 채운 사람도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을 추가 세액공제 대상 한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의 일반 납입한도는 연간 1,800만원이지만, 적법하게 이전한 ISA 만기자금은 일반적인 연간 납입한도와 별도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금융회사 전산 처리와 증빙 방식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기존 연금저축과 IRP 납입액이 거의 없다면 일반 세액공제 한도와 ISA 전환 추가 한도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기존 연금계좌에 넣은 금액과 ISA 전환금액은 세액공제 한도 계산 구조가 다르므로 한 덩어리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계산 기준 | 예시 |
|---|---|---|
| 일반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 납입액 중 최대 600만원 | 연금저축 600만원 납입 |
| 연금계좌 합산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과 IRP 등을 합산해 최대 900만원 | 연금저축 600만원+IRP 300만원 |
| ISA 전환 추가 한도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 ISA 만기자금 3,000만원 전환 시 300만원 |
| 최대 세액공제 대상금액 예시 | 일반 한도 900만원+ISA 추가 한도 300만원 | 조건 충족 시 최대 1,200만원 |
50대가 연금저축 납입액을 정할 때 참고할 기준은 연금저축 세액공제를 얼마나 활용할지 정리한 글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행 순서 3. 세액공제보다 먼저 남겨둘 현금을 정합니다
ISA 만기잔액이 3,000만원 이상이라면 최대 추가 한도를 만들기 위해 3,000만원을 옮기는 선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3,000만원 이전이 최선은 아닙니다.
연금계좌는 노후를 위해 장기간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을 연금 외의 방식으로 인출하면 일반적으로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IRP는 법에서 정한 사유가 아니라면 부분 중도 인출도 제한됩니다.
몇 년 안에 자녀 학비, 주택 수리비, 대출 상환, 자동차 교체비, 퇴직 전 생활비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돈까지 연금계좌로 옮기면 절세액보다 자금 부족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ISA 만기자금을 전부 연금계좌에 묶은 뒤 자녀 지원이나 퇴직 전 소득 공백이 생기면 대출을 받거나 연금계좌를 불리하게 인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추가 세액공제는 한 번의 혜택이지만 현금 부족은 수년간의 이자와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전금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ISA 만기 예상잔액
- 비상자금 부족분
- 향후 2~3년 안에 사용할 목돈
- 대출 상환 또는 소득 공백 대비자금
= 장기 연금자금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 있는 금액
계산된 금액이 3,000만원보다 적다면 최대 한도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금액을 늘리지 말고, 실제로 오래 둘 수 있는 범위만 전환하세요.
가상 사례 1. 여유자금이 충분한 50대 직장인
Before 김 씨는 ISA 만기잔액이 4,500만원이고, 별도의 비상자금과 앞으로 3년간 사용할 목돈을 이미 마련해 두었습니다. 올해 연금저축과 IRP에는 900만원을 납입해 일반 세액공제 한도도 채운 상태입니다.
After ISA 만기자금 중 3,000만원을 연금계좌로 이전해 최대 300만원의 추가 세액공제 한도를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1,500만원은 ISA 재가입에 활용할 자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나누어 보유했습니다.
김 씨에게 중요한 것은 4,500만원 전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추가 한도가 최대가 되는 3,000만원까지만 장기 노후자금으로 분리했다는 점입니다. 3,000만원을 초과해 이전해도 ISA 전환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300만원보다 늘어나지 않습니다.
가상 사례 2. 2년 안에 목돈이 필요한 직장인
Before 박 씨는 ISA 만기잔액이 3,500만원이지만 자녀 등록금과 주택 수리비로 2,000만원가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최대 세액공제 한도만 보고 3,000만원을 연금계좌에 옮기면 필요한 시기에 다시 인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After 앞으로 사용할 2,000만원을 제외하고 1,500만원만 연금계좌로 이전했습니다.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150만원으로 줄었지만 중도 인출 위험과 현금 부족을 피했습니다.
13.2%의 공제율을 단순 적용하면 150만원의 추가 한도에 따른 세액공제 효과는 약 19만8천원입니다. 최대 한도와 비교하면 공제액은 줄지만, 필요한 2,000만원을 다시 빌리거나 연금계좌에서 인출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자금 상황 | 검토할 이전금액 | 판단 기준 |
|---|---|---|
| 노후자금이 부족하고 여유현금이 충분함 | 3,000만원까지 우선 검토 | 추가 한도 300만원 활용 가능성 |
| 몇 년 안에 목돈 사용 예정 | 필요자금 제외 후 일부 이전 | 중도 인출 가능성 최소화 |
| 비상자금이 부족함 | 소액 이전 또는 보류 검토 | 세액공제보다 유동성 우선 |
| 결정세액이 적음 | 예상 공제 가능액 확인 후 결정 | 한도가 있어도 전액 환급되지 않을 수 있음 |
| ISA 만기잔액이 3,000만원 초과 | 3,000만원과 초과금액의 용도 분리 | 초과 이전분은 추가 한도를 늘리지 않음 |
ISA 만기 IRP와 연금저축 중 어디로 옮겨야 할까?
ISA 만기자금은 연금저축계좌나 IRP 등 연금계좌로 이전할 수 있지만 두 계좌는 운용 방식과 인출 제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유리하다기보다 이전 후 투자할 상품, 위험자산 비중, 중도 인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구분 | 연금저축 | IRP |
|---|---|---|
| 일반 세액공제 구조 | 연금저축 납입액 중 최대 600만원 |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900만원 |
| ISA 추가 한도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
| 위험자산 투자 | IRP보다 운용 제약이 적은 편 | 위험자산 비중 제한 적용 |
| 중도 인출 | 부분 인출 가능, 세금 불이익 확인 필요 | 법정 사유 외 부분 인출 제약이 큼 |
| 상품 선택 | 증권사 연금저축은 ETF·펀드 운용에 활용 가능 | 예금·펀드·ETF 등 가능하나 위험자산 제한 고려 |
| 적합한 경우 | 투자 선택과 관리 편의성을 중시 | 강한 인출 제약과 보수적 자산배분을 선호 |
이미 증권사 연금저축을 운용하고 있고 원하는 ETF나 펀드를 계속 관리하고 싶다면 연금저축으로 전환하는 편이 단순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IRP보다 위험자산 비중과 부분 인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합니다.
반면 노후자금을 쉽게 꺼내지 못하도록 별도 관리하고 싶거나 예금과 투자상품을 섞어 비교적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경우에는 IRP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IRP는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제한되고 법정 사유가 아니면 부분 인출이 어렵다는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ISA 추가 세액공제 한도 자체는 연금저축과 IRP 가운데 어느 계좌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세액공제 차이보다 이전 후 운용 방식과 인출 조건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금융회사가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연금저축과 IRP에 나누어 이전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러 계좌로 나눌 때는 각 금액이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정상 등록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두 계좌의 투자 제한과 추가납입 우선순위는 연금저축과 IRP 추가납입 순서를 비교한 글에서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행 순서 4. 금융회사에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신청합니다
ISA에서 돈을 출금한 뒤 개인적으로 연금저축 계좌번호에 단순 송금하면 금융회사가 일반 납입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ISA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연금계좌 전환으로 인정되는 신청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회사에 따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고객센터 통화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 이전하는 경우와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는 경우의 신청서, 계좌확인서, 처리 방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이나 IRP가 아직 없다면 계좌 개설에 필요한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ISA 만료 후에 모든 절차를 시작하기보다 만기 전에 이전받을 계좌를 정하고 개설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금융회사에 확인할 질문
- 내 ISA의 정확한 계약기간 만료일은 언제인가?
- 만기 전에 보유상품을 직접 매도해야 하는가?
- 연금계좌 전환은 앱, 고객센터, 영업점 중 어디에서 신청하는가?
- 60일 이내 기준은 신청일인가, 실제 연금계좌 납입 완료일인가?
- 다른 금융회사의 연금저축이나 IRP로도 이전할 수 있는가?
- 연금저축과 IRP에 나누어 이전할 수 있는가?
- 입금 후 ISA 전환금액으로 등록됐는지 어디에서 확인하는가?
-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는 언제 반영되는가?
- ISA 가입일이 아니라 실제 계약기간 만료일을 확인했는가?
- 만료일로부터 60일이 되는 날짜를 달력에 표시했는가?
- 만료일 기준 예상잔액과 이전 가능한 금액을 확인했는가?
- 올해 연금저축·IRP 납입액을 합산했는가?
- 전년도 결정세액과 예상 세액공제 가능액을 확인했는가?
- 앞으로 2~3년 안에 사용할 목돈을 따로 남겼는가?
- 연금저축과 IRP 중 이전할 계좌를 정했는가?
- 필요하다면 이전받을 연금계좌를 미리 개설했는가?
- 금융회사에 ISA 만기자금 전환 신청 절차를 확인했는가?
- 입금 후 일반 납입이 아닌 ISA 전환금액으로 등록됐는지 확인했는가?
- 연말정산 전에 연금계좌 납입확인 자료를 점검할 예정인가?
신청이 끝났다고 바로 완료된 것으로 보지 말고, 연금계좌 거래내역과 납입확인서에서 ISA 전환금액으로 표시됐는지 확인하세요.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1. 가입 후 3년이 된 날을 무조건 만기일로 생각합니다
의무가입기간 3년과 계약서상 계약기간 만료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ISA 전환 기한을 계산할 때는 금융회사 앱의 가입정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실제 계약기간 만료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2. 3,000만원 전액이 세액공제된다고 생각합니다
3,000만원을 이전하면 추가 세액공제 대상 한도가 300만원 늘어납니다. 실제 세금 감소액은 300만원에 본인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해 계산하며, 결정세액이 충분해야 계산된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3. 60일 안에 신청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법령상 만기자금을 60일 이내 연금계좌에 납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감일 직전에 신청하면 서류 보완이나 처리 지연으로 실제 납입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금융회사에 완료 기준을 확인하고 여유 있게 처리해야 합니다.
4.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생활비까지 옮깁니다
연금계좌로 이전한 자금은 장기 노후자금으로 봐야 합니다. 가까운 시기에 사용할 돈이라면 추가 세액공제보다 현금흐름을 우선해야 합니다. 수십만원의 세액공제를 위해 수천만원의 유동성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입금 후 전환 등록 여부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금액이 연금계좌에 들어갔더라도 일반 납입으로 분류되면 ISA 전환 추가 한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래내역, 납입확인서 또는 금융회사 상담을 통해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표시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ISA 연금저축 전환 FAQ
ISA 만기자금은 전부 연금계좌로 옮겨야 하나요?
아닙니다. 계약기간 만료일 기준 잔액 범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만 이전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필요한 돈은 남기고 장기 운용 가능한 금액만 옮기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ISA 만기 후 60일이 지나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나요?
ISA 만기자금의 연금계좌 전환으로 인정받으려면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계좌에 납입해야 합니다. 기한이 지났다면 일반 연금계좌 납입은 가능하더라도 ISA 전환에 따른 추가 세액공제 한도를 적용받기 어려우므로 만기 전에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얼마를 옮겨야 추가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로 받을 수 있나요?
추가 한도는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이므로 3,000만원을 이전하면 최대 한도에 도달합니다. 3,000만원을 넘게 옮겨도 ISA 전환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기존 연금저축과 IRP에 900만원을 넣었어도 추가 공제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ISA 전환 추가 한도는 일반적인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한도와 별도로 적용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일반 한도 900만원에 ISA 전환 추가 한도 최대 300만원을 더해 최대 1,200만원을 세액공제 대상금액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공제액은 소득 조건과 결정세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ISA 만기자금은 연금저축과 IRP에 나누어 옮길 수 있나요?
금융회사별 처리 절차와 전산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나누어 이전할 수 있는 경우에도 전체 전환금액은 계약기간 만료일 기준 ISA 잔액을 넘을 수 없고, 각 금액이 ISA 만기자금 전환으로 정상 등록돼야 합니다.
ISA 전환금액도 연금계좌 연간 납입한도 1,800만원에 포함되나요?
적법하게 납입한 ISA 계약기간 만료 전환금액은 일반적인 연금계좌 연간 납입한도와 별도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환금액 전체가 세액공제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입니다.
ISA 전환 추가 한도는 다음 해로 넘겨 사용할 수 있나요?
ISA 전환 추가 한도는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납입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적용됩니다. 다음 해에 다시 300만원의 추가 한도가 생기는 구조가 아니므로 납입 귀속연도와 연말정산 반영 여부를 금융회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ISA 전환금액을 연금계좌에 넣은 뒤 바로 투자해야 하나요?
반드시 한 번에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금계좌 안에서 현금성 자산이나 대기자금으로 보유한 뒤 시장 상황과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나누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회사별 대기자금 운용 방식과 예수금 이율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액공제만 받고 나중에 중도 인출해도 되나요?
중도 인출이 가능한 경우라도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을 연금 외의 방식으로 수령하면 일반적으로 불리한 세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IRP는 법정 사유가 아니면 부분 중도 인출도 제한되므로 실제 노후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이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ISA 만기자금을 3,000만원 넘게 옮기면 다른 혜택이 생기나요?
연금계좌의 노후자금을 더 많이 확보하는 효과는 있지만 ISA 전환에 따른 추가 세액공제 한도는 3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3,000만원 초과분을 이전할지는 추가 세액공제가 아니라 장기 자산배분과 현금 필요성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마무리: 최대 공제액보다 ‘오래 둘 수 있는 금액’을 먼저 정하세요
ISA 연금저축 전환의 핵심은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60일 안에 만기잔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금계좌에 납입하고, 전환금액의 10%만큼 추가 세액공제 한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최대 추가 한도 300만원을 활용하려면 3,000만원을 이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액공제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3,000만원을 모두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근로자의 최대 세액공제 효과를 단순 계산하면 약 39만6천원이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약 49만5천원입니다.
앞으로 사용할 목돈과 비상자금을 먼저 남기고, 연금으로 오래 운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전금액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액공제 몇십만원보다 수천만원의 현금흐름이 더 중요한 시기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금융회사 앱에서 ISA의 실제 계약기간 만료일, 만기 예상잔액, 올해 연금저축·IRP 납입액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여기에 향후 2~3년간 사용할 목돈을 빼면 연금계좌로 옮길 수 있는 금액을 현실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ISA를 해지한 뒤 재가입하거나 남은 자금을 다시 배분하는 기준은 ISA 납입액과 활용 기준을 정리한 글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